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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에서 빠진 29만 원은 어디로 갔나

4대보험 네 가지가 각각 사주는 것 · 2026년 9월 기준첫 월급 명세서를 보면 기분이 묘합니다.분명 300만 원이라고 들었는데.통장에 찍힌 숫자는 한참 작습니다."4대보험 떼였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그런데 네 개 중 하나는 애초에 떼지 않습니다.산재보험입니다.근로자 부담은 0원입니다.명세서에 안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월급 300만 원이면 얼마가 빠지나먼저 짚을 게 있습니다.여기서 300만 원은 비과세를 뺀 금액입니다.보험료는 식대 같은 비과세 수당을 뺀 '보수월액'에 붙습니다.식대 20만 원이 낀 월급 300만 원이면 기준은 280만 원입니다.그만큼 실제 공제액은 아래 숫자보다 적습니다.국민연금 4.75% — 142,500원건강보험 3.595% — 107,850원장기요양보험 — 약 14,170..

프리랜서 3.3%, 그 돈은 회사가 가져간 게 아닙니다

떼인 세금이 어디로 가고, 5월에 어떻게 돌아오는지첫 정산을 받아보면 숫자가 안 맞습니다.100만 원 받기로 했는데 96만 7천 원이 들어옵니다.3만 3천 원이 사라졌습니다.여기서 두 가지 오해가 생깁니다.하나는 회사가 수수료로 떼갔다는 오해입니다.다른 하나는 세금을 냈으니 이걸로 끝이라는 오해입니다.둘 다 틀렸습니다.그 돈은 회사 통장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그리고 그 돈은 최종 세금도 아닙니다.⸻3.3%는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3.3%는 두 개가 붙어 있는 숫자입니다.소득세 3%, 지방소득세 0.3%입니다.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로 정해져 있습니다.3%의 10%, 그래서 0.3%입니다.100만 원이면 소득세 3만 원, 지방소득세 3천 원입니다.3만 원은 세무서로 갑니다.3천 원은 지방자치단체로 갑니다..

같은 100만 원인데 환급액이 다릅니다

연말정산에서 20대가 자주 비워 두는 칸같은 100만 원을 공제받았습니다.한 사람은 15만 원, 한 사람은 10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연말정산 안내문에 흔히 나오는 계산입니다.그런데 사회초년생은 둘 다 그대로 받지 못합니다.연말정산을 「13월의 월급」이라고 부릅니다.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회사는 매달 월급에서 세금을 미리 떼어 갑니다.그건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어림잡은 금액입니다.연말정산은 그 어림을 1년치로 다시 계산하는 절차입니다.많이 뗐으면 돌려받고, 적게 뗐으면 더 냅니다.그래서 2월에 월급이 깎이는 사람이 매년 나옵니다. 세금이 정해지는 순서숫자가 지나가는 길을 먼저 봐야 합니다.연봉에서 비과세를 뺀 금액이 총급여입니다.여기서 근로소득공제를 빼면 근로소득금액입니다.여기서 소득공제를 또 빼면 과..

실업급여, 그만두면 다 나오는 돈이 아닙니다

받는 조건과 못 받는 경우, 그리고 자진 퇴사에도 열리는 문인턴 5개월을 마쳤습니다.고용센터에 신청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 나옵니다.고용보험 든 날이 180일에 못 미쳤습니다.그만두면 나오는 줄 압니다.아닙니다.실업급여는 그만둔 값이 아닙니다.다시 일하겠다는 사람에게, 그 사이를 버티라고 주는 돈입니다.그래서 조건이 붙고, 절차가 붙습니다.조건은 네 개입니다첫째, 그만둔 날 이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180일 이상.여기서 180일은 달력 여섯 달이 아닙니다.월급의 기초가 된 날만 셉니다.토요일이 무급휴무면 안 세고, 유급인 일요일은 셉니다.그래서 한 달에 약 26일씩 쌓입니다.보통 7~8개월은 다녀야 180일이 찹니다.둘째,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을 것.셋째, 그만둔 이유가 제한 사유에 걸리지 않을 것...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금리만 보고 갈아타면 안 되는 이유

일반 청약통장과 무엇이 다른가 — 얻는 1.4%p와 내주는 것들여기 적은 제도·금리 숫자는 모두 2026년 9월 기준입니다.「금리 높은 청약통장」이라고들 합니다.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금리는 덤입니다.이 통장의 본체는 따로 있습니다.당첨된 뒤에 싼 금리로 돈을 빌릴 자격입니다.통장이라기보다 입장권에 가깝습니다.금리부터 보겠습니다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율입니다.1년 미만 연 2.3%.1년 이상 2년 미만 연 2.8%.2년 이상 연 3.1%.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여기에 1.7%p를 얹습니다.다만 상한이 있습니다.우대를 받아도 연 4.5%를 넘지 못합니다.그래서 2년 이상 구간은 3.1+1.7=4.8%가 아니라 4.5%입니다.일반 통장과 벌어지는 폭은 1.4%p입니다.우대는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

연금저축, 20대가 들기 전에 — 세액공제보다 먼저 봐야 할 것

안녕하세요? 20대를 위한 경제이야기입니다.연말정산 철이 되면 연금저축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넣기만 하면 세금을 돌려준다고 하니 솔깃합니다.맞는 말입니다. 다만 돌려받는 쪽만 보고 들면 나중에 곤란해집니다. 연금저축은 돈이 아주 오래 묶이는 계좌입니다.연금저축이 뭔가요노후에 쓸 돈을 미리 모으라고 나라가 세금을 깎아 주는 계좌입니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에서 들 수 있습니다.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이 점이 IRP와 다릅니다. IRP는 소득이 있어야 가입됩니다.계좌 안에서는 펀드나 ETF 같은 걸 담아 굴립니다. 굴리는 동안 생긴 수익에는 그때그때 세금을 매기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한 번에 계산합니다.얼마나 돌려받나연금저축만 들면 연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ISA 계좌란? 20대가 비과세보다 먼저 봐야 할 두 가지

안녕하세요? 20대를 위한 경제이야기입니다.ISA 계좌를 두고 '만능통장'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뭐가 만능인지 설명해 주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대개 비과세 200만 원만 크게 적혀 있습니다. 그 숫자만 보면 별거 아니게 느껴집니다. 200만 원 이익을 내야 겨우 세금 아끼는 거 아닌가 싶고요.그런데 ISA 계좌에서 크게 갈리는 건 그 200만 원이 아닙니다.ISA 계좌가 뭔가요정식 이름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한 계좌 안에 예금, 적금, 펀드, 국내 주식, ELS 같은 걸 같이 담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뒤에, 그 안에서 번 것과 잃은 것을 다 합쳐서 세금을 매깁니다.여기까지만 읽으면 그냥 여러 상품 모아 두는 계좌 같습니다. 차이는 마지막 문장에 있습니다. 번 것과 잃은 것을 합쳐서 계산합..

투자 포트폴리오란? 성공적인 투자의 첫걸음

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이미 경험이 있는 분이라도 '포트폴리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포트폴리오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당신의 자산을 보호하고 꾸준히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해,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자산에 나눠서 투자하는 계획'을 뜻합니다. 한 가지 자산에 모든 돈을 투자하는 대신, 여러 자산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이죠. 예를 들어볼게요. 과일을 살 때 사과만 사지 않고, 귤, 바나나, 포도 등 여러 가지를 사면 좋잖아요? 한 가지 과일이 상해도 다른 과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EV/EBITDA란 무엇인가?

EV/EBITDA는 주식 투자와 기업 분석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업가치 평가 지표로, 기업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이 지표를 활용하면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거나 적정한 가치 수준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념과 계산 방법, 그리고 영업이익과의 차이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1. EV/EBITDA란 무엇인가? EV(Enterprise Value, 기업가치):EV는 기업이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EV = 시가총액 + 부채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쉽게 말해, 이 회사 전체를 사들이는 데 필요한 실제 금액을 의미합니다. 시가총액(주식 가격 * 주식 수)에다 부채를 더하고,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은 빼 줍니다..

(주식거래) 거래량이 미치는 영향

오늘은 거래량에 대해 알아봅시다.주식 매매 시 거래량(volume)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주식 가격 변동과 투자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거래량의 변화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거래량이란? 거래량은 특정 시간 동안 거래된 주식의 수를 의미합니다. 높은 거래량은 해당 주식에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고, 낮은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주식이 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거래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1) 거래량과 가격 변동의 관계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장이 해당 주식을 주목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높은 거래량과 주가 상승: 투자자들이 매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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