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과 ETF

 

ETN과 ETF는 둘 다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금융 상품인데, 차이점이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 쉽게 풀어볼게요.

 

#ETN과 ETF의 같은 점

 

1. 둘 다 주식처럼 거래: ETN이나 ETF 둘 다 주식처럼 매일매일 사고팔 수 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계속 바뀌고, 원하는 때에 살 수도 팔 수도 있어요.

 

2. 다양한 자산에 투자 가능: 둘 다 한 가지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주식, 채권, 금이나 원유 같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요.

 

 

#ETN과 ETF의 차이점

 

1. ETN은 은행이 만든 ‘종이 약속’ 같은 거: ETN은 은행이나 증권사가 "이 지수만큼 돈을 줄게"라고 약속하는 상품이에요. 즉, 이 약속이 깨지지 않으면 그 돈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은행이 망하면 돈을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2. ETF는 실제로 투자하는 상품: ETF는 실제로 여러 주식이나 채권에 돈을 나눠서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그래서 그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ETF 가격도 올라요. 즉, 내가 투자한 곳의 실제 가치에 따라 돈을 벌 수 있어요.

 

 

정리:

 

ETN: 은행이 "약속"하는 상품 (은행이 망하면 위험해요)

 

ETF: 여러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 (실제 자산의 가치에 따라 달라져요)

 

 

쉽게 말해, ETN은 '은행의 약속'을 사고파는 것이고, ETF는 '여러 자산을 묶은 바구니'를 사고파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